속보
VIP
통합검색

OPEC, 2년래 처음 감산 결정...'150만배럴'(상보)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OPEC, 2년래 처음 감산 결정...'150만배럴'(상보)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8.10.24 19:00
  • 글자크기조절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년래 처음으로 석유 감산을 결정했다.

24일 OPEC은 비엔나에서 열린 총회에서 다음달 1일부터 석유생산량을 하루당 150만배럴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OPEC은 이날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 연일 폭락하는 국제유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긴급회담을 가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은 회담 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결정은 매우 신속히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전일만 해도 OPEC의 감산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되면서 유가는 폭락세를 보였다.


DTN의 애널리스트 대린 뉴섬은 "최근 유가급락은 공급이 아니라 수요측면의 문제"라며 "가까운 시일내에 수요가 급반등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뚜렷한 세계 경기 둔화추세에도 불구 국제유가가 지난 7월 11일 이후 57% 주저앉자 주요 석유수출국은 결국 감산을 결정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선진국들의 석유 수요는 올해 들어서 2.2% 감소했으며 세계 전체 수요는 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상황에 따라서는 추가적 감산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석유장관은 "석유시장 반응 상황에 따라 오는 12월 추가 감산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노후 위해 부동산?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2024 실종리포트
2024 실종리포트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