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한화석화, 中 닝보에 단독 법인 설립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한화석화, 中 닝보에 단독 법인 설립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8.10.29 15:29
  • 글자크기조절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위해..2010년경부터 상업생산 가능

한화석유화학 (23,250원 ▼600 -2.52%)이 석유화학 최대 시장인 중국에 단독 법인을 설립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석화는 최근 핵심사업인 비닐(vinyl)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저장성 닝보시 다씨에 경제기술 개발구에 석유화학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해 현지 법인(사명 : 한화석화(닝보)유한공사)을 설립했다.


한화석화는 총 3600억원을 투자해 내년 초부터 연간 50만톤 규모의 EDC(디클로라이드)와 각각 30만톤 규모의 VCM(비닐클로라이드모노머) 및 PVC(폴리염화비닐)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PVC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생산은 오는 2010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설비가 본격 가동될 경우 연간 3000억원의 신규 매출과 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회사 측은 또 그 동안 국내에 편중돼 있었던 매출과 이익기반을 해외로 대폭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화학 플랜트가 건설될 닝보시 다씨에 개발구는 중국 국가급 경제 기술 개발구로서 해안가에 인접해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로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중국 4대 석유비축기지의 하나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한화석화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이를 기반으로 2차 증설도 계획 중"이라면서 "이를 통해 중국내 PVC분야 선도자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석유화학은 조만간 중국 원료 공급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중국 정부의 인허가 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노후 위해 부동산?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