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S-Oil,슈프리마 등 유망-동양종금證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30일 대형주 중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 S-Oil (60,800원 ▼300 -0.49%), 호텔신라 (44,900원 0.00%),LG전자 (110,100원 ▲600 +0.55%)를, 중소형주로는 슈프리마 (6,020원 ▼10 -0.17%)와 이스트소프트 (12,970원 ▼180 -1.37%),기신정기 (2,630원 0.00%),SJM (3,605원 ▲95 +2.71%)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제철의 경우 가격인하에도 Margin 훼손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며, 2010년 고로 완공을 앞두고 철강 상위업체 대비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S-Oil의 경우 하락장에서 돋보일 수 있는 재무 안정성과 배당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3조원에 달하는 순 현금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부각될 수 있는 시기로 판단했다.

호텔신라의 경우 실적부진 우려감이 이미 반영됐고, LG전자는 안정적인 실적유지와 원화약세가 주가에 긍정적인 것으로 풀이했다.

중소형주의 경우 슈프리마는 고성장과 해외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배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 224억, 영업이익 95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트소프트도 자체개발 카발 온라인 게임이 안정적 성장궤도에 오르고, 알약 3분기 매출 가시화로 올해 실적성장이 주목된다며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신정기는 금형소재(몰드베이스) 소형시장(70% 점유)에서 독과점적인 지위로 실적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회사 삼일메가텍(지분 100%) 실적호조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과 배당메리트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JM은 LNG 선박용 베로우즈 부문의 예상보다 빠른 높은 성장세와 자동차용 벨로우즈 부문의 대규모 수주 계약에 따른 물량 증가가 예상되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