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 실적 호전 예상되는 주식에 관심

○ 국내 시황

미국시장이 정보기술업종의 대장주 중 하나인 HP가 예상보다 좋은실적을 발표하면서 전일 3일만에 반등에 성공을 하였으나 장중 나스닥선물의 -12포인트 하락으로 큰 상승으로 동조화를 보이지 못하고 1000선을 장중 붕괴시킨 이후 반등정도로 약보합권으로 마감을 보이면서 이전일 대비 -19.34(-1.86%) 내린 1016.82포인트로 마감을 보였다.


환율의 상승분위기 기조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IT주들의 반등이 시장에서 나왔지만 삼성중공업등의 중공업주들이 하락으로 밀렸으며 건설주들의 모멘텀도 하향기조로 시장을 돌리기에 한계를 느끼는 조정의 분위기이다.

시장이 1100-1130선을 성공적으로 돌파하고 올라서야 큰 상승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단 시장의 기조는 미국시장이 밀린다면 940선과 1000선의 지지력의 발휘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고 일단 지금은 관찰구간의 박스권 대응이 요구된다.

아시아권의 일본과 중국시장의 동향은 플러스권으로 강하게 올라서면서 상해도 +3.5% 상승하였고, 국내시장만 -1.64%정도 내리는 약세로 역시 한국시장의 투기성을 보여주는 맛이 있었고 대전제 사항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하단으로 일단 밀려야 국내시장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1000선이 무너지는 구간으로 과연 펀드환매가 다시 나올 것인지와 외국인들의 연이은 매도구간으로 스팟펀드의 청산은 있더라도 신규매수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인가를 11월말까지 지속적으로 보면서 일단 940-950선을 지지선으로 여겨보는 한발 뒤로 물러서서 시장을 재평가하는 것도 의미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증시 역시 금융권과 실물위기감이 고조되고 10월 소비자 물가지수와 주택 착공건수 등이 사상 최저로 빠져들며 -5.07% 427.47포인트 하락하였으며 국내증시 역시 오늘은 큰 변동성을 보이게 될 것이다. 굉장히 위태로운 구간에서 이전 저점으로 점점 내려오며 11월 하락율이 이미 10월 하락율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증시 역시 830~903포인트까지의 조정이 예상되므로 환율과 수급기조의 기반이 반전되지 않는 이상은 주식매매를 서두르지 않는 편이 좋겠다.

○ 수급기조

3일간 연속 개인들의 SMART머니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일단 2500억 이상을 매수하는 반면 외국인들이 2400억 정도를 순매도하고 투신권을 포함한 기관들도 -300억 정도를 순매도하면서 시장의 주된 매수주체의 상실로 보았을때 금번파동에서 1000선의 지지력은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아야한다.

○ 원달러 환율의 2일간의 상승기조

1448원으로 이전일의 급등보다는 약상승으로 1451원까지 올라선 이후 밀리는 십자형의 음봉캔들이고 이제는 전고점인 1480원과 1492원에서 방향성을 보아야하는 구간

5일선이 1420원으로 이와함께 1400선의 심리적인 지지선의 이탈이 나타나야 조선주와 철강주들의 상승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구간으로 이전의 전고점인 1492원을 돌파하고 1500-1600원대로 추가 올라서면 시장은 900선대로 다시 내려갈 요인으로 남을 것이다.

○ 상승저해요인

(1) 상해지수 2천포인트 재탈환 지지력 중요

=> 중국정부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타격을 받고있는 산업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 감이 커지면서 자동차와 정유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을 보였고 텐진FAW 시알리 자동차가 급등중이며 중국석유화학도 +8% 오름세 중

(2) 시장의 주도주 상실

(3) 미국 다우지수 5일선과 20일선 돌파해야하는 부담감

=> 최근 3바닥의 추세지지선인 7945선 지지력은 마지노선으로 보아야 한다.

(4) 수급의 불안정

(5) FTA협상의 불발 분위기

(6) 수출지수 흔들림

=> 국내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흔들리고있는데 이달들어 6년만에 처음으로 수출이 감 소세로 전환이 되었고 내년에도 무역적자가 예상된다는 정부전망

=> 지식경제부와 관세청에 의하면 이달들어 18일까지 수출이 전년같은 기간대비 -15% 안팎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입도 7%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결론 : 지금은 개별주 장세 - 관심대상

(1) 오바마 수혜주 선별적 상승중

* 바이오/줄기세포 - 삼성전기의 바이오산업 진출소식으로 수급기조 양호

-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큐로컴,이지바이오, 엔케이바이오, 셀트리온,
(오리엔트바이오)

* 제대혈 - 메디포스트, (이노셀), 큐앤에스

(2) 경기침체 관련주

* 술 : (보해양조) 한국알콜 진로발효 무학

* 라면 :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 자전거 :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3) 북한 전력 공급수혜주 - 미국의 북한 전력지원약조
- (보성파워텍), 이화전기, 선도전기, 제룡산업, (비츠로테크)


-최진식 마이다스TV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