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를 주목하라

박소현 MTN 기자

'부자되는 좋은 습관, 대한민국 경제채널 MTN'이 리얼타임으로 소개하는 실시간 기업리포트입니다. 박소현 기자가 전합니다.

[질문1] 미국의 파격적인 금리인하 소식, 그리고 자산재평가가 조기에 시행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오늘 금융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주 관련 리포트부터 점검해보죠.

[답]네, 오늘 동부증권이 금융업종에 관한 리포트를 많이 내놨는데요. 그주그 가운데 세가지를 먼저 살펴볼까 합니다. 사흘 연속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KB금융부터 점검해 보겠습니다. 앞으로의 주가 상승 여력이나 기업의 자체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KB금융지주는 투자하기에 비교적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 PF나 건설업에 대한 우려감이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불확실성이 다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은행권 내에서 구조개편 논의가 재현될 때, M&A와 관련하여 보다 진전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으로의 주가 흐름이 긍정적으로 흘러갈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5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우리금융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우리금융은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으로 인해 당분간은 국책은행에 준하는 역할로서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에 기대했던 지배구조 개선 기대도 다소 지연될 수밖에 없는데요. 부동산 시장 회복이 가속화된다면 우리금융도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작의 바닥진입이 대부분 내년 2분기 이후라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추세적인 상승사이클로의 진입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1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에 관한 리포트도 있었습니다. 은행업의 공통된 리스크를 꼽는다면 환율과 부동산 PF를 들 수가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부동산 PF손실 우려감은 다른 은행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환율변동에는 무척 민감하게 노출되어 있는데요.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만큼 강한 주가 상승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7,600원을 제시했습니다.

[질문2]최근 증시가 상승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종목선정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해 보이는 종목을 꼽았다고요?

[답]네, 코스닥시장의 대장주라고도 할 수 있는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를 주목하라고 우리투자증권은 말하고 있습니다. 2009년의 투자 유망 종목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SK브로드밴드의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학 있는데요. 몇 가지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전용회선 기업 고객 수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고요. 두 번째는 SKT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으로 군 통신망 사업 수주를 따낸 점입니다. 향후 설비투자 리스크가 크게 부각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과 확실한 M&A play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우리투자증권은 SK브로드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9,7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반도체, LCD장비 제조 기업인 케이씨텍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케이씨텍은 올해 LCD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은 시장의 하락에 눌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내년의 실적이 올해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 판단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수주잔고가 충분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적이 어느 정도 유지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캐이씨텍에 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4,200원을 제시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온 기업리포트들 점검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