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감산 포스코 그래도 실적은 OK"

'부자되는 좋은 습관, 대한민국 경제채널 MTN'이 리얼타임으로 소개하는 실시간 기업리포트입니다. 김나래 기자가 전합니다.

질문=자동차, 가전 등 판재류 부진에 사상 첫 감산결정을 한 포스코에 대해 어떤 리포트가 나와 있습니까?


답변=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수요부진에 따른 재고증가를 해소하기 위하여 2008년 12월에 20만톤, 내년 1월에는 37만톤 등 총 57만톤을 감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만약 2009년 1분기 중으로 수요회복이 안되면 추가적으로 감산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적전망에 해한 하향조정이 불가피한데요. 내년 영업이익을 추정할 때 4.6조원으로 9.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2009년 실적전망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분기평균 1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이 예상돼 상대적으로 견조한 이익의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1만원입니다.


또다른 종목리포트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LG파워콤 (0원 %)입니다. 결합서비스 경쟁 본격화에 따른 LG 통신 그룹의 위상 약화 가능성이 있고 2008년 4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지속했습니다. 그러나 높은 서비스 품질과 우수한 유통망 구조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대비해 낮은 M/S로 최근에도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우수한 가입자 유치 실적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향후 결합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경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LG통신 그룹의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LG데이콤과의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돼 매수의견을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8천원입니다.

질문=최근 D램가격의 급등과 관련한 반도체 산업 리포트와 은행업종에서 최근 채권시장안정 펀드 조성을 통한 자본투입의 영향을 전망한 리포트 또 준비하셨다고요?

답변=네, 최근에 DRAM 가격이 상승했는데 특히 대만 현물 시장에서 16%나 급등했고 NAND 가격도 일부 제품 위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DRAM 가격은 지난 6월 6일 이후 6개월 12일만에 전일 대비 상승한 것입니다.

DRAM공급이 줄어들 것을 염려한 일부 딜러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연휴를 앞두고 현물 시장에서 대거 매수에 나섰고, 하이닉스가 연말에 20~30%의 생산 감축을 할 것이라는 뉴스가 대만쪽에서 알려진 것이 급등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바닥 여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단기 급등이라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고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에 대해서는 매수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과 유관기관의 지원을 통한 은행권 자본투입 결정금융위원회가 제시한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규모는 시중은행의 BIS 비율 12%를 목표로 추정한것입니다.

2009년 1월 금융감독원의 BIS 기본자본비율 권고수준인 9%를 충족시키지 못한 은행이 자본투입 대상인데요. LIG투자증권의 유상호연구원은 자본투입은 우회적인 공적자금 투입의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은행의 체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시중자금의 은행권 유입 증가로 유동성 부문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됐지만 여전히 잠재적 부실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본확충은 은행 경영구조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직접적인 경영권 간섭은 고려되고 있지 않다 하여도 자본확충과 함께 체결될 MOU는 향후 은행 경영의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