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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영화 합법적으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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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영화 합법적으로 받으세요"

머니투데이
  •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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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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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 '클럽박스'를 운영하고 있는 나우콤 (102,000원 ▲1,900 +1.90%)은 영화 수입사인 플래니스 엔터테인먼트와 영상물의 온라인 배급·유통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나우콤은 클럽박스를 통해 플래니스가 온라인 판권을 가지고 있는 영화를 합법적으로 유통할 수 있게 됐다. 다량의 영화 판권을 보유한 영화사가 웹하드를 통한 유통 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장근 나우콤 미디어 제휴팀장은 "최근 웹하드 업체와 영상물 저작권자들의 영화 다운로드 유통에 대한 제휴가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이번 공동 사업이 합법적인 영상물 다운로드 시장을 키우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래니스 엔터테인먼트는 한화그룹과 함께 영화, 드라마 등의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로, 다음달 상영될 예정인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터-라스트미션'의 수입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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