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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개입 관측’.. 128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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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개입 관측’.. 1280원대

머니투데이
  • 박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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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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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1시쯤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보이는 물량이 쏟아지며 환율이 128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13원 하락한 12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주말에 비해 29원 하락한 1270원에 개장한 환율은 오전 중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1288.5원까지 올랐다. 환율은 오전 11시를 기해 급락하며 1280원 하단까지 가파르게 내려섰다.


전 주말까지 4일 연속 외환당국의 개입이 관측됐고 역외 선물환 환율이 1260원대까지 떨어지자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개장했다. 그러나 저가매수세와 은행권의 숏커버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개장가 낙폭이 오전 중 점차 줄어들었다.

환율은 심리적 지지선인 1280원선을 무너뜨리고 1288.5원까지 치솟았다. 11시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1280원까지 떨어진 환율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1290원 선에 접근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점점 부각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엔/달러는 29일 11시 30분 현재 하락세(달러 강세)를 이어가며 전날 비해 0.24엔 하락한 90.57~90.60엔에, 달러/유로는 상승세(달러 강세)를 이어가며 전날에 비해 1.24센트 상승한 1.4151~1.41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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