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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ISM 제조업지수, 1980년來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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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ISM 제조업지수, 1980년來 최악

머니투데이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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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1.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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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전문가 예상치 큰 폭 하회..30년만에 최악 수준

미국의 2008년 12월 제조업 경기가 삼십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는 지난해 12월 제조업지수가 전달 36.2에서 32.4로 하락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980년 이후 최저치이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는 35.4였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35.7이었다.

BNP파리바는 34로 하락, 1982년 경기침체 당시보다 더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비관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ISM 제조업지수는 미국내 20개 업종 300개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경기가 개선될 지 여부를 조사해 매달 발표하는 수치다.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이하면 경기 위축을 각각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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