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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기아차 대표이사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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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기아차 대표이사직 사퇴

  • 강효진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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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2.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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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기아차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기아차는 공시를 통해 임기가 만료된 정 회장이 등기 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정성은 부회장과 서영종 사장, 이재록 전무를 신임 등기이사로, 정의선 사장은 재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도 이정대 부회장, 양승석 사장, 강호돈 부사장을 새로운 등기이사 후보로 결정하고 오는 13일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계획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정 회장이 기아차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는 것에 대해 "기아차의 경영 독립성을 확보하고 전문 경영인 체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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