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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 차량으로 신형 에쿠스 50여대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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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 차량으로 신형 에쿠스 50여대 구입

머니투데이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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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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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 1억 호가 4.6모델 포함...삼성電 20여대로 계열사중 가장 많아

현대차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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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부사장급 이상 임원용 차량으로 현대자동차 (239,500원 ▲2,500 +1.05%)의 신형 에쿠스 50여대를 구입키로 했다.

29일 삼성 관계자는 "지난 1월 사장단 임원 인사 때 부사장 이상 승진자 가운데 일부가 신형 에쿠스를 원했다"며 "임원 차량 교체는 통상 인사 직후 있지만 올해는 신형 에쿠스가 3월에 출시된다고 해 구입시기를 두 달 가량 늦춘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인사에서 승진한 상무급 이상 임원은 부회장 2명과 사장 12명, 부사장 17명, 전무 73명, 상무 157명 등 총 261명이며 이 가운데 아직 차량을 구입하지 않은 50여명이 신형 에쿠스를 탈 전망이다.

구매 차량 가운데 대당 1억원이 넘는 4.6모델도 포함됐으며, 이는 사장급 이상과 의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매 대수는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가 절반 수준인 20여대로 가장 많으며 삼성중공업 (10,040원 ▼10 -0.10%)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삼성석유화학 등도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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