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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청구 61만명 '예상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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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청구 61만명 '예상외 감소'

머니투데이
  • 홍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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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4.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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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1월24일 이후 최저치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1만명을 기록,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11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5만3000명 감소한 61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66만명을 크게 밑돈 것으로, 지난 1월2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무디스 캐리탈 마켓그룹의 존 론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실업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라며 "하지만 2010년까지 실업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66만1000건으로 65만9500건에서 감소했다.

다만 1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4일 기준)는 17만2000건 증가한 602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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