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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원하는 시간에 택배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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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원하는 시간에 택배 보내세요"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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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6.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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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고객이 택배 접수시간 선택하는 서비스 시작

한진 (19,450원 ▲50 +0.26%)택배는 3일 서울지역 개인택배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택배 기사가 방문, 접수하는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는 기존의 '반나절이나 하루' 단위로 방문 접수하던 보통의 택배서비스가 아닌 '한 시간' 단위로 세분화 한 특화서비스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본요금(5000원 이상)에 1000원의 추가 요금이 붙는다.

서비스 예약은 한진택배 홈페이지(//hanex.hanjin.co.kr)나 대표전화(1588-0011)를 통해 가능하다. 대표전화 예약은 예약당일 시간지정은 물론 집하일자 시간 선택이 자유로우나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은 당일 이후부터 선택 가능하다.

한진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반을 구성하고, 전담차량 100여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김기선 택배사업본부장은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는 바쁜 현대인들을 겨냥한 것으로 지금까지의 택배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실용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100% 당일집하서비스는 시간지정 집하서비스 시작과 함께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 등 5대 광역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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