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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아일랜드 신용등급 'AA+'→'AA'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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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아일랜드 신용등급 'AA+'→'AA' 하향

머니투데이
  • 백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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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6.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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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8일(현지시간) 아일랜드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또 다시 내렸다.

S&P는 지난 2001년 10월 아일랜드에 부여한 최고 신용등급 'AAA'를 지난 3월 30일 'AA+'로 내렸었다. 그리고 이날 최고 신용등급을 박탈한 지 3개월도 안 돼 다시 'AA'로 하향 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아일랜드 금융산업에 대한 구제금융 비용 탓에 국가 전망이 '부정적'이라며 이같이 등급을 낮췄다.

S&P는 "금융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아일랜드 정부의 재정비용이 지난 3월 예상치보다 훨씬 크다"며 "따라서 재정적자 부담도 예측치보다 훨씬 컸다"면서 이번 조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앞으로도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은 더 내려 가거나 변하지 않을 순 있어도 상당 기간 올라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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