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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대리점, 노사 양측에 생산 재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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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대리점, 노사 양측에 생산 재개 호소

머니투데이
  • 김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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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6.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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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째 파업을 진행중인 쌍용차 노조ⓒ홍봉진 기자
↑한 달째 파업을 진행중인 쌍용차 노조ⓒ홍봉진 기자
한 달이 넘는 노조의 옥쇄파업으로 사실상 판매가 중단된 쌍용차의 판매 대리점들이 생산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의 쌍용차 (5,500원 ▼150 -2.65%) 판매대리점 140여개가 가입된 쌍용자동차 판매대리점협의회는 오는 24일 평택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산 재개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노사 양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차 판매대리점협의회 측은 "쌍용차 노동조합의 전면 파업 사태로 인해 단 한대의 차량도 생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계약을 해지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영업사원들의 이탈 및 영업망 붕괴는 물론이고 영업소 운영자금이 없어 판매대리점은 고사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파업이 이어져 판매망이 없어지면 쌍용차의 부활은 영영 불가능하다"며 "간절한 마음이 담긴 호소문을 노사 양측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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