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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업協, "쌍용차 조속히 사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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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업協, "쌍용차 조속히 사태 해결해야"

머니투데이
  • 김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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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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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7일 "쌍용자동차 노조 파업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가 및 지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쌍용차는 지난 5월22일부터 계속된 노조의 공장점거 파업으로 정상적인 생산 및 판매 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막대한 경영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회생계획 제출 시한인 9월15일 이전에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이어 "쌍용차 (5,180원 ▼10 -0.19%) 사태의 장기화로 부품을 공급하는 수백 개의 1, 2차 협력사의 동반 부도와 부실이 현실화되고 관련 산업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등 경제적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노사협력을 통한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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