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현회장 방북 이틀째, 김정일 면담성사 '촉각'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현회장 방북 이틀째, 김정일 면담성사 '촉각'

머니투데이
  • 전혜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9.08.11 06:37
  • 글자크기조절

성사되면 유씨 조기귀환 가능성 고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방북 이틀째를 맞으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이 이뤄질 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회장 방북 이틀째, 김정일 면담성사 '촉각' - 머니투데이

일각에서는 현 회장이 사실상 '비공식 특사' 형식으로 방북했다는 점에서 11일 김 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부는 현 회장의 이번 방북이 '사업자 차원'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부와의 사전 교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전날 "현정은 회장의 이번 방북은 사업자 차원"이라고 전제한 뒤 "다만 이 과정에서 현 회장이 방북신청을 해왔고, 통일부가 이를 승인할 예정이기 때문에 (유씨 문제 해결을 위한) 그런 차원의 협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정부 관계자도 "만날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니냐"며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현 회장은 이미 세 차례에 걸쳐 김 위원장을 만난 바 있다. 지난 2005년 7월 맏딸인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와 함께 원산에서 처음 만나 대북 사업을 논의한 이후,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 때와 같은 달 30일 평양에서 백두산관광을 합의할 때 등 세 차례 김 위원장과 면담했다.

한편 현 회장이 이날 김 위원장과 만나면 이날로 135일째 북한에 억류된 개성공단 근로자 유모씨가 조기 석방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현 회장은 전날 유씨의 석방 문제와 관련해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노후 위해 부동산?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