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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R & 씨드' 하이브리드카 공개

머니투데이
  • 최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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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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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콘셉트카 버전으로

↑기아차 '쏘렌토R 하이브리드'
↑기아차 '쏘렌토R 하이브리드'
↑기아차 '씨드 하이브리드'
↑기아차 '씨드 하이브리드'

기아차 (103,900원 ▼1,700 -1.61%)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인 '쏘렌토R'과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씨드' 콘셉트 카를 함께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국내에 판매중인 '포르테LPi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이번엔 가솔린과 디젤 급 하이브리드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씨드 하이브리드는 126마력의 1.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15kW의 전기모터와 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용 무단변속기와 리튬폴리머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

또한, 동력성능은 출발부터 100km/h까지 11.8초, 최고속도 185km/h를 자랑하며, CO2 배출량은 동급의 씨드 가솔린대비 25%저감된 96g/km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아차는 연비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디젤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쏘렌토R 하이브리드'도 첫 선을 보였다.


쏘렌토R 하이브리드는 163마력의 1600cc급 디젤엔진과 40kW의 전기모터가 유기적으로 구동체계를 갖췄다. 또한, 엔진배기량을 최소화함으로써 중량이 기존 쏘렌토R 디젤대비 8%가량 낮은 1663kg으로 낮췄다. CO2 배출량은 기존모델 대비 30%가까이 감소한 119g/km을 자랑한다. 연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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