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국립공원 연구원 2명, 해양생물 조사중 순직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국립공원 연구원 2명, 해양생물 조사중 순직

머니투데이
  • 황국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9.09.23 20:42
  • 글자크기조절
↑ 고 김광봉 센터장
↑ 고 김광봉 센터장
지난 22일 변산반도 국립공원 하섬에서 해양생물자원 조사를 벌이다 실종된 해양연구센터 연구원 3명 중 김광봉 센터장(46)과 남병훈 연구원(31)의 시신이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수색작업 8시간 만인 23일 오전 11시35분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도 남서쪽 500m 해상에서 김 센터장과 남 연구원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남은 실종자 이기훈 연구원(28)에 대해서도 수색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김 센터장 등 3명의 연구원이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 암반지대에 서식하는 무척추동물을 조사하기 위해 하섬에 들어간 후 자원조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순직한 고 김광봉 센터장은 지난 2004년 6월 공단에 입사해 '해상·해안공원 관리역량 강화방안 도출' '태안해안 국립공원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에 따른 생태계 정밀조사' '해양국립공원 서식지 지도 구축' 등 국립공원 자연자원 조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 고 남병훈 연구원
↑ 고 남병훈 연구원
대부분 오지인 국립공원에 근무하다보니 부산의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면서도 해상·해안 국립공원의 자연자원 조사에 적극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모친과 부인, 딸 등 총 3명이 있다.


고 남병훈 연구원은 올 7월 해양환경을 연구하기 위해 첫 직장으로 공단에 입사한 지 만 2개월여만에 변을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친과 모친 2명이 있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노후 위해 부동산?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