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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감]"전기차 육성" 관련주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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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감]"전기차 육성" 관련주 이틀째↑

머니투데이
  •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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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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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날 전기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관련 종목들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9일 코스닥 시장에서 넥센테크 (135원 ▼36 -21.05%)는 전날보다 260원(14.9%) 상승한 20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넥센테크는 닷새째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 1일 종가 1310원 기준 53% 상승했다.


평소 10만주를 넘지 못하던 거래량도 이날 280만주까지 늘어났다. 넥센테크는 르노 삼성에 차량용 전선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국책사업인 전기차 고전압용 전선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2차전지 부품주들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리튬이온 2차전지와 관련부품을 생산하는 상신이디피 (10,700원 ▲60 +0.56%)는 전날보다 7.7% 상승한 6750원에 장을 마쳤고, 양극활 물질을 생산하는 엘앤에프 (89,800원 ▼300 -0.33%)도 2.7% 상승했다.

2차전지 소재인 고출력용 양극활물질인 리튬망간산화물(LMO) 생산라인을 구축한 휘닉스피디이 (826원 ▲1 +0.12%)도 3.4% 상승하며 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 배터리팩을 만드는 와이즈파워 (3원 ▼2 -40.0%) 역시 2.4% 상승하며 2120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전날 2014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관련 원천기술개발 예산 4000억원을 전기자동차 부품·소재 개발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통해 전기 모터로만 움직이는 전기자동차를 2011년말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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