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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GM대우 독자생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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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GM대우 독자생존 가능하다"

머니투데이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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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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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산업은행장은 20일 "앞으로 GM대우의 경쟁력을 키우면 독자생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민유성 행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태열 한나라당 의원의 "GM과 산은이 일종의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GM대우가 독자생존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민 행장은 "쉽지 않지만 앞으로 대책을 잘 세우고 노력하면 독자생존이 가능하다"며 "산은이 GM대우를 지원해준다고 해도 GM의 전략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행장은 또 "21일 예정된 GM대우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행장은 GM이 산은의 요구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GM대우에 대한 여신을 회수해 파산시킨 뒤 법정관리를 통해 독자 생존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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