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하정우 내세운 '토스카 익스클루시브' 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GM대우가 18일 중형세단 '토스카' 2010년형 출시와 함께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스페셜 에디션'모델을 새롭게 내놨다.

현대적 감각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강조한 2010년형 토스카 익스클루시브는 가죽 시트와 도어 트림에 블랙 계열의 투 톤 컬러를 새롭게 적용하고 센터페시아를 무광 블랙 색상으로 재단장 했다.

또 기어노브와 스티어링 휠(핸들)커버를 가죽으로 구성했으며 17인치 휠과 전좌석 열선내장 시트를 채택해 제품 만족도도 높였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305만원이다.

특히 영화배우 하정우 씨가 광고 모델로 등장해 개성과 세련미 넘치는 멋진 스타일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 씨는 이날 2010년형 토스카 익스클루시브 1호차 주인공으로도 선정됐다.

릭 라벨 GM대우 수석 부사장은 "2010년형 토스카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남들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중형 세단의 느낌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딱 들어맞는 제품”이라며 “보다 세련된 느낌의 실내 분위기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더불어 중형차의 기준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토스카 익스클루시브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1년 내 차량끼리 충돌시 동일 차종으로 교환해 주는 신차 교환 서비스(스마트 익스체인지) 및 차량 구매 후 실직시 위로금 등을 지급하는 '‘수퍼 세이프 워런티(Super Safe Warranty)’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현재 토스카와 윈스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가족(보유고객 본인/배우자의 직계가족 및 형제자매 포함)이 토스카를 구매할 경우, ‘마이 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 10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토스카는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실시한 2009년도 자동차 기획조사 상품성 부문에서 중형차급 1위, 전체 차량 가운데 3위를 차지하며 품질을 인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