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현대차 수출차량 2300여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현대차 수출차량 2300여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

머니투데이
  • 김훈남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0.01.04 07:37
  • 글자크기조절
현대·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의 수출차량 2300여대를 실은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하지만 이미 대금 결제가 끝난 상황이어서 현대·기아차의 금전적인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현대·기아차는 4일 수출차량 2388대를 싣고 울산항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던 영국 국적의 1만3000톤급 화물선 '아시안 글로리호'가 지난 1일 밤(현지시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고 확인했다.


아시안 글로리호는 영국 해운업체 조디악사의 화물선으로 울산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를 경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향하던 중 소말리아 동쪽 약 1000km 해상에서 납치됐다.

현대·기아차는 "납치된 선박에 실린 차량은 대부분 소형차이며 대금은 이미 결제가 끝난 상황이므로 현대·기아차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납치로 화물선에 실린 차량에 손실이 있을 경우 차량을 수입한 중동의 대리점이 보험 보상을 받게 된다.


아시안 글로리호에는 불가리아인 8명, 우크라이나인 10명 등 25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디악사 대변인은 "이 선박은 한국 업체가 화물 수송을 위해 임차해 수에즈운하로 항해 중이었으며 아직 해적들에게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노후 위해 부동산?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