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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수요강세로 수익성 향상-삼성證

머니투데이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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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1.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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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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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43,100원 ▲300 +0.70%)은 7일 대한항공 (22,700원 ▲50 +0.22%)에 대해 여객 및 화물수요 증가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은경 애널리스트는 "12월 대한항공의 국제여객 실적도 전년대비 17.2% 증가하며 전월의 15.5% 성장에서 회복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11월부터 신종플루 영향력이 약화되고 경기회복, 원화강세 속에 지난 2년간 억눌렸던 여객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객 수요와 함께 화물수요도 34.5% 증가하며 전월의 22.8% 성장률을 상회했다"며 "선진국 수요 회복에 따른 디스플레이 중심의 견조한 IT수요, 산업재 수요 등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 회복 속도가 당초 당사 예상을 상회하고 있어 향후 이익추정치의 상향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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