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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두절' 칠레 관광객 2명 무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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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두절' 칠레 관광객 2명 무사 확인

머니투데이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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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3.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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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연안 지역 강진 이후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여행객 2명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칠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통상부는 5일 그간 연락이 두절됐던 칠레 여행객 조모씨(28·여)와 장모씨(30)가 친구, 가족과 전화통화를 해 무사하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조씨는 당초 지난달 26일 칠레로 들어간다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친구와 통화에서 22일 칠레에 들어갔다가 26일 볼리비아로 들어간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장씨는 아르헨티나를 거쳐 칠레 남부로 이동하던 중 칠레 지진 소식을 듣고 아르헨티나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5일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전화를 해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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