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대만 지진, 국내 반도체 영향 '미미'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대만 지진, 국내 반도체 영향 '미미'

머니투데이
  • 강경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986
  • 2010.03.05 15:35
  • 글자크기조절
삼성전자 차트

MTIR sponsor

대만 지진이 국내 반도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대만에서 발생한 진도 6.4의 강진으로 TSMC와 UMC 등 대만 일부 반도체 제조사들이 일시적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TSMC와 UMC는 전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에서 각각 1위와 2위인 회사로 이번 지진이 발생한 가오슝 인근 남부과학단지에 입주해 있어 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회사들이 일시적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데 따른 피해액은 월 매출의 1%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TSMC와 UMC는 삼성전자 (62,600원 ▼1,800 -2.80%)와 하이닉스 (150,300원 ▼12,500 -7.68%)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집중하는 메모리반도체가 아닌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는 난야 파워칩 프로모스 이노테라 등은 대만 북부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 이 회사들에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국내 반도체 개발기업(팹리스)들 역시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TSMC와 거래하는 국내 한 반도체 개발기업 관계자는 "이번 지진이 반도체 위탁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다른 곳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TSMC와 UMC의 일시적인 가동 중단으로 전세계적으로 미미하게나마 비메모리반도체 수급에 영향을 미쳐 TV와 가전 등 완제품 수급에는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하지만 메모리반도체 중심인 우리나라 반도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4년6개월만 '금리 인하' 사이클…'영끌족' 자극할까 우려도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2024 실종리포트
2024 실종리포트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