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천안함 함미 위치 최종확인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천안함 함미 위치 최종확인

머니투데이
  • 김성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0.03.29 09:28
  • 글자크기조절
군이 천안함 침몰 현장 부근에서 선체 뒷부분인 함미의 위치를 최종 확인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9일 "어젯밤 오후 10시30분쯤 사고현장에 투입된 730급 기뢰탐지선인 '웅진함'이 음파탐지기로 사고 해역을 수색, 함미의 위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군은 28일 오후 탐색작업을 벌여 최초 침몰지점에서 동남쪽으로 4마일(7.2㎞)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선수(뱃머리 부분)를 발견했으나 함미는 찾지 못했다.

군이 발견한 물체가 천안함의 함미로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실종자 수색작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실종자 중 30여명이 사고 당시 기관부침실 등 함미 지하 부분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국방부 측은 28일 열린 국회 국방위 보고에서 실종자들이 바닷물의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는 격실(隔室)에 머무르고 있을 경우 60시간 이상을 버틸 수 있다고 밝힌 상태여서 추가 생존자 구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서해 백령도 침몰사고 현장에는 1만4000t급 수송함인 '독도함'이 투입돼 실종자 구조 및 수색작업을 총괄 지휘할 예정이다. 현재 독도함은 전날 진해에서 출발해 서해상으로 이동 중이며 늦어도 이날 밤이면 사고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이 199ｍ에 폭 31ｍ 크기로 최대속력이 23노트(시속 43㎞)인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취역한 이후 처음이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노후 위해 부동산?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