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신한MyShop 가맹점팩' 출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신한은행은 신용카드 가맹점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각종 특화 상품들을 패키지로 구성한 '신한MyShop 가맹점팩'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MyShop 가맹점팩'은 △기본형 서비스인 'Myshop 기본팩' △카드이용고객을 위한 'Myshop 카드팩' △대출고객을 위한 'Myshop 대출팩' 등 3가지 유형으로 이뤄졌다.

'MyShop 기본팩'은 '신한MyShop 가맹점통장'과 '신한MyShop 케어서비스'로 구성돼 각종 금융수수료(전자금융, 자동화기기 등) 감면은 물론 신한은행 우대 프로그램인 'Tops Best 고객등급'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Myshop 카드팩'은 'Myshop 기본팩' 가입고객이 오너십 카드 발급 시 가맹점 매출대금에 대해 기본 0.1~0.4% 포인트 적립 외에 패키지 추가혜택(0.1% 추가적립)이 주어진다.

끝으로 'Myshop 대출팩'은 'Myshop 기본팩' 가입고객이 '신한가맹점 사업자대출' 신청 시 최고 0.3%포인트의 대출금리가 감면된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가맹점통장 이외에 다양한 금융상품이 결합돼 수수료 감면은 물론 매출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과 대출이자 감면 등 가맹점주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실제로 이번 상품을 모두 가입한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월 10만 원선(연간 120만 원)에 이른다.

패키지 이외에도 신한카드 매출대금 익일입금서비스, IC단말기와 금융거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한Shop ATM 서비스', 부가세 간편신고, 전자세금계산서 무상제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끼고 보태고 부자되는 본 가맹점 패키지는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해 금융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던 영세 가맹점과 신규 가맹점주들이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