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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유기준 사장 등 한국인 고위 임원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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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유기준 사장 등 한국인 고위 임원 해임

머니투데이
  • 김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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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4.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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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의 한국인 최고위 임원인 유기준 기술연구소 사장과 장동우 인사·노무·총무 총괄 부사장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GM대우 관계자는 16일 "유 사장과 장 부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미국 MIT대학 재료공학 박사 과정을 마친 후 1986년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누비라’ ‘라노스’ ‘레간자’ 등 신차 3총사를 만들어내며 대우차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대우차가 GM으로 넘어간 뒤에도 회사에 계속남아 연구개발(R&D) 부문을 이끌어왔다.

장 부사장 역시 대우차 출신으로 1979년 대우차에 입사한 뒤 인사와 노사업무를 담당해온 인사·노무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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