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ED 모니터 신제품 출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삼성전자 홍보 도우미가 이번에 새로 출시한 LED 모니터 신제품 50 시리즈(사진 왼쪽)와 출시할 예정인 30 시리즈(사진 오른쪽)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가 27일 LED 모니터 신제품 '50'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LED 모니터 신제품 '50' 시리즈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ToC(Touch of Color)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한 크리스털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우아하면서도 슬림하다.

또 기존의 획일화된 디자인의 스탠드에서 탈피한 V자 디자인의 새로운 스탠드를 적용해, 디자인 차별화를 꾀했다. 모니터 뒷면에는 물결 무늬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도 정면에서 보는 것과 같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매직 앵글' 기능을 갖췄다. 같은 LED 모니터 50 시리즈 2대를 활용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다가 1대의 모니터에 전원이 끊겼을 때 다른 1대의 모니터로 꺼진 화면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주는 '매직리턴'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게다가 풀HD 동영상, 대형 화면에 적합한 색감·선명도·명암비 등을 구현하는 '시네마 모드' 기능을 채용해 최적화된 동영상 환경을 제공한다.

미국 에너지스타 5.0, 중국 에너지 라벨 1등급 등 국제 에너지 규격을 취득한 친환경 제품인 LED 모니터 50 시리즈는 사용자가 전력 사용량을 50~100% 중에서 선택해 화면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50 시리즈는 현재 23인치 제품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문 유통점 특화 모델인 30 시리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진환 상무는 "눈에 편안한 화질, 매직 기능, 친환경의 바탕 위에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미적인 면까지 갖춘 LED 모니터 50 시리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