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품질 높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의 민간 자원봉사단체와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는 전국 각 지역의 봉사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센터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6일부터 9월17일까지 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오는 11월5일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된 프로그램에 대한 심사기준은 프로그램의 창의성, 타당성, 수행과정의 적합성, 지속발전 가능성 및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게 된다. 자원봉사단체 28개, 지역 자원봉사센터 31개를 선정하고 최우수상에 대해서는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고윤환 행안부 지방행정국장은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해 자원봉사가 질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실시되는 이번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지역자원봉사센터 이외 민간 자원봉사단체까지 공모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다문화 가정 지원, 은퇴자를 활용한 노인자원봉사, 전문기술과 지식을 활용한 전문자원봉사 등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례를 발굴해 널리 확산·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pas.go.kr) 또는 각 지자체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