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日 "엔고 활용하자"..유통업계 '엔고 환원 세일'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日 "엔고 활용하자"..유통업계 '엔고 환원 세일'

머니투데이
  • 조철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0.08.17 16:12
  • 글자크기조절
최근 일본에서 '엔고'(円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이를 활용한 '엔고 환원 세일'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후지일보가 17일 보도했다.

유통업체 이온은 일본 전역의 대형마트 저스코 매장 300곳에서 약 50개 품목에 대해 최대 30%의 할인 세일을 시작했으며 세븐&아이홀딩스도 슈퍼마켓 이토요카도 161곳에서 식료품 20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했다.


'엔고 환원 세일'은 엔화 가치가 올라가면 당연히 수입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그 차액을 고객들에게 미리 돌려주겠다는 의미를 담은 마케팅 전략. 업체들은 주로 수입 과일과 쇠고기, 와인, 칠레산 연어 등 식료품을 대상으로 엔고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엔고 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외여행과 환전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서울과 부산 등 한국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또 이달 초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의 환전 전문 점포 내점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배 증가했으며 취급액은 2.6배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회사 등 제조업체들과 지방 하청기업들 사이에선 엔고 영향의 수출 감소 등에 따른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개미 '역대급 물타기'도 소용 없어…'5.5만 전자' 반등 관건은?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트럼프노믹스 (上) 트럼프, 당근 아닌 채찍 들었다…한국 경제 '위험' 경고등

이슈패키지

2024 미국 대선
2024 미국 대선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미피의 마법우체통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