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키워줍니다"

더벨

임정수 기자

더벨|이 기사는 09월17일(14:4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고의 리스크관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꼽히는'연세대 고급 리스크전문가 과정(A-FRM)'이 제4기생을 모집한다.

연세대학교와 F1컨설팅은 금융회사 리스크관리 인력의 실무능력 제고를 위해 '연세대 A-FRM 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원은 30명 내외로 리스크관리 부서의 실무자를 비롯해 금융자산 평가 업무 실무자, 여신심사 및 신용평가 담당자, 기업체 재무·회계 담당자, 법무 및 회게법인 전문인력, 금융IT 및 컨설팅업체 리스크관리 담당자 등이 주요 모집 대상이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4개월간이며 주 2회(월,수) 하루 3시간 교육(야간)으로 총 96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 바젤III의 주요 내용과 리스크 관리법 ▲장내 및 장외파생상품의 리스크 관리 ▲자산유동화증권의 리스크관리 ▲시장 및 신용리스크 관리 ▲금융변수의 변동성 측정 모형 ▲ 프로젝트파이낸스의 리스크 측정 및 관리 ▲금리 및 유동성리스크 관리 등으로 짜여졌다.

전문 교육과 더불어 그룹 프로젝트와 소그룹 미팅, 동기회 조직등을 통한 인적 네트워킹도 강화된다.

강의는 연세대 경제학부 금융경제분야 교수진과 금융감독 당국 실무자, 금융회사 및 컨설팅·신용평가사, 회계법인 등의외부 전문가가 맡는다.

연세대 관계자는 "리스크관리에 대한 실무 위주로 교과과정이 구성돼 있어 일선 부서의 업무능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방법은 A-FRM 과정 홈페이지(club.cyworld.com/A-FRM)에서 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신청하면 된다. 원서교부와 접수기간은 오는 10월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