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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좌우명은 '수처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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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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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지도부는 각각 어떤 좌우명을 갖고 있을까? '수처작주(隨處作主)', '최선을 다한다', '뜻은 높게, 몸은 낮게' 등이다. 이같은 좌우명 속에는 각자가 걸어온 길이 묻어있기도 하다.

손학규 대표의 좌우명은 '수처작주'로,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는 뜻이다.

이같은 좌우명에는 손 대표가 그동안 정치인으로서 걸어온 과정을 볼 때 의미심장한 부분이 있다. 운동권 출신에서 학자, 정치인으로 변신을 거듭해온 부분도 그렇고 더욱이 보수정당 생활을 하다가 다시 진보진영으로 돌아와 제1야당 대표가 된 부분이 눈에 띈다.

처음 여의도에 입성한 이후 민주자유당과 신한국당에서 '당의 입'이라고 할 수 있는 대변인 생활까지 했지만 민주당으로 온 뒤 2008년 통합민주당 공동대표에 이어 또다시 지난 10·3 전당대회에서 정동영·정세균 최고위원을 제치고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가히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됐다'고 할 만하다.

박지원 원내대표의 좌우명은 '최선을 다한다'이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고 실패했을 때 얼마나 큰 후회가 있느냐"며 "도덕성을 갖춘 최선을 다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박 원내대표의 좌우명을 보면 30대 초반 미국에서 사업을 해 성공한 이후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고 이후 줄곧 김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곁에서 보좌해오면서 남북정상회담 등을 성사시키기도 했던 적극적인 정치역정이 투영된다.

4년1개월이라는 야당 최장수 대변인을 지내면서 전날 아무리 늦게 술자리를 가졌더라도 다음날 새벽이면 총재를 찾아가 보고했던 경험은 자신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동교동계의 세가 약해진 지금도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으로서 '결정적 한 방'을 보여주는 등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낙연 사무총장은 '뜻은 높게, 몸은 낮게'라는 좌우명을 내걸고 있다. "지향은 높게 처신은 겸손하게 하자는 뜻"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겪고 공권력의 횡포를 지켜보면서 자란 만큼 약한 자를 돕고 싶었다는 그는 언론인 출신으로서 지금도 지역주민들을 만날 때 등 언제 어디서나 메모할 수 있도록 수첩을 지니고 다닌다. 정치인으로서의 꿈은 국무총리가 돼 정책과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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