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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특급호텔 "세븐럭 카지노 덕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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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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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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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로 인해 매출에 상당한 덕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GKL이 세븐럭 카지노고객이 사용한 '콤프'로 서울시내 특급호텔에 지급한 금액은 △2006년 73억8300만원 △2007년 148억1700만원 △2008년 181억2600만원 △2009년 205억5200만원으로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선 지난 20일 현재 GKL의 특급호텔 숙박료 및 식음료 사용금액은 174억2900만원이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2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콤프(Complimentary의 약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한 카지노 영업준칙에도 나오는 카지노 특유의 마케팅 기법으로 전세계 카지노에서 통용된다. 고객 유치를 위해 카지노 고객에게 무료로 숙식 및 교통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세븐럭 서울강남점과 세븐럭 밀레니엄서울힐튼점 일대 호텔은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20일 현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 82억1800만원어치의 매출을 올려줬고 밀레니엄서울힐튼(47억2900만원) 오크우드(28억7700만원)의 매출에도 기여했다.

GKL은 해외에서 온 세븐럭 카지노고객들이 직접 호텔을 지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카지노 영업장 인근에 위치한 코엑스인터컨티넨탈·오크우드·밀레니엄서울힐튼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정기적으로 이들 호텔에서 일본·중화권 VIP 고객을 대상으로 유명 가수의 디너쇼 및 카지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비즈니스&카지노'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주한미군 초청행사를 열어 음식과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통해 외화획득은 물론 숙박·음식·쇼핑 등 유관산업의 생산 및 부가가치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권오남 GKL 사장은 "장기적으로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처럼 컨벤션과 쇼핑·호텔·레저활동이 가능한 복합 리조트단지를 만들어 외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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