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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끝까지 포기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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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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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끝까지 포기 않겠다"
"올해 목표인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쟁하겠다."

시즌 2승과 함께 시즌 누적상금 1위로 올라선 최나연(23. SK텔레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한 당찬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최나연은 3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LPGA투어 통산 4승을 챙겼다.

27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더해 시즌 누적상금이 174만 달러를 넘어선 최나연은 신지애(22. 미래에셋)를 밀어내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서며 사상 첫 상금왕 등극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나연은 "많은 분들이 2연패에 대해 이야기 하셔서 부담이 됐지만 결과로 보답하고 싶었기 때문에 대회기간 내내 머리가 아플 정도로 집중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올해 목표가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받는 것인데 목표에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 3개 대회가 남아 안심할 수 없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최나연은 최저타수 부문에서도 크리스티 커(33. 미국)와 선두를 다투고 있어 남은 대회에서 선전할 경우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단짝친구인 김송희(22. 하이트)가 9번과 10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한 덕에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까지 차지한 최나연은 "내가 10번과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것이 승부처였다고 생각한다. 17번 홀이 위기였지만 파로 잘 막은 뒤에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김송희가 LPGA투어 데뷔 4년 만의 우승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린 이유로 일부 갤러리들의 무절제한 사진 촬영을 꼽은 것에 대해 최나연 역시 "정말 굉장히 방해가 된다"고 맞장구를 쳤다.

최나연은 "경기 중 카메라 셔터 소리가 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오늘은 자제가 안될 정도로 심했다"며 "선수가 기분상해 있으면 안 된다. 캐디가 신경을 쓰지 말고 한 박자 쉬어가라고 조언해줬다"고 자신의 선전의 배경을 소개했다.

본의 아니게 '8년 지기' 김송희의 우승 꿈을 가로막은 주인공이 되어버린 최나연은 "(김)송희는 내가 실력을 인정하는 친구지만 우승이 없을 뿐"이라고 말했다.

2002년 같은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서로에 대해 알게 된 최나연과 김송희는 2008년 최나연의 LPGA투어 진출 이후 옆집에서 살며 같은 코치를 둘 정도로 더욱 절친한 관계가 됐다.

하지만 최나연이 2009년 2승에 이어 2010년에도 2승을 거둔 반면, 김송희는 아직까지 단 한 번의 우승도 하지 못하는 뒷심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나도 지난해 첫 우승까지 힘든 징크스를 겪었다"고 털어놓은 최나연은 "(송희가)결과에 의존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하는 것에 만족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친구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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