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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 원인 밝혀주는 목소리 검진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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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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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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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전문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부설 공연예술의학음성연구소

목소리에 이상이 생겼을 때 원인을 찾아줄 수 있는 검진법이 개발됐다.

목소리전문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부설 공연예술의학음성연구소는 발성장애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발성역학적 다차원 측정기'를 개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목소리에 이상이 생겨도 진단 및 평가방법이 없어 일반적인 장비로 성대의 움직임을 관찰하거나 주관적으로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것이 전부였다.

발성역학적다차원 측정기(MPES)는 발성패턴의 이상과 기능적인 장애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판단해 이를 정량화 시켜주는 장비다. 뇌파검사 원리를 음성검사에 접목, 성대를 움직여 목소리를 내는데 사용되는 후두 주변의 50여 개의 근육을 포함 우리 몸의 약 400개의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 발성과의 역학적 관계를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턱밑, 상후두, 하후두, 목 뒤쪽, 방패목, 흉쇄골 등의 근육 움직임과 음성신호와 심전도, 근전도 활동을 주로 검사한다. 이를 통해 노래나 발성을 할 때 불필요한 근육을 사용하는지, 또는 근육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지 여부를 알아내 음역대의 변화, 음정의 불안감, 음 이행의 장애나 고음 및 저음을 지속할 때 장애를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 연구소는 발성역학적 다차원 측정기를 통해 모두 11명의 오페라 가수(남 3명, 여 8명)의 발성 상태를 연구해 최근 국내에서 열린 세계음성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진단결과, 불안정하게 피치를 올리고 노래 도중 불안정한 발음을 한 3명의 가수는 발성 시 불필요한 근육을 자주 사용하고 좌우 근육을 균형 있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주장이다.

김형태 원장은 "목소리 이상은 근육의 피로도 누적이나 근조절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이 시스템은 피검사자가 발성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방대한 정보를 통해 정확한 발성장애 진단과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치료 및 교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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