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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서울 G20 4대의제 제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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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원배 기자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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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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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으로 한단계 도약"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오는 11~12일 개최되는 서울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의 4대 의제를 제시했다. 제 51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서다.

이 대통령이 제시한 4대 의제는 △환율 △글로벌 금융안전망 △국제금융기구 개혁 △개발 의제 등이다.

이 대통령은 환율 갈등 조정을 첫번째 의제로 제시하면서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서울정상회의 성공을 향한 청신호가 켜져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국들의 이해가 첨예한 문제이니만큼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회복기를 맞은 세계경제가 보다 균형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공조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그 결실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두번째 의제인 글로벌 금융안전망과 관련해 "우리는 1998년 외환위기때 2만여개 기업이 부도가 나고 100여만명의 실업자가 생기는 아픔을 겪었다"며 "위기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세계가 협력하여 튼튼한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번째 의제인 국제금융기구 개혁에 대해서는 "그동안 IMF(국제통화기금)는 선진국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며 "그러나 이제는 대한민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에 각 나라의 실력과 규모에 맞게 발언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국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서 갈등이 커질 수 있는 문제였지만, 우리의 적극적인 설득과 중재 노력으로 경주 재무장관회의에서 마침내 합의에 도달했다"며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이나 국제금융기구 개혁은 정말 뜻 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4번째로 제시한 의제는 개발이다. 개도국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성장을 돕자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물고기를 주는 게 아니라 물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도와주자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공정한 세계경제 질서, 공정한 지구촌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 의미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앞으로 세계 경제를 좌우할 의제들을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막중한 임무가 우리에게 주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 질서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나라로 한 단계 도약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G20의 경제적 효과가 30조원이고, 홍보 효과는 월드컵의 4배라는 전망도 나왔다"면서 "이 모든 것이 우리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뤄낸 것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혜로운 사람과 지혜로운 나라는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는다"며 "우리가 맞이한 이 역사적인 기회를 우리 세대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 또 그다음 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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