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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감]한솔제지,악재 모두 반영했나?..상승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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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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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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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3,510원 상승100 2.9%)가 지난 29일 자회사 한솔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에도 불구, 1일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난 주말만 해도 하한가를 맞는 등 주가가 급락했지만, 어느 정도 리스크를 반영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불확실성 축소라는 점을 긍정적으로도 해석하는 분위기다.

이날 한솔제지는 전날 종가보다 300원(2.68%) 오른 1만115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만 해도 2.2% 하락한 채 출발했지만 점차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지난 29일 한솔제지는 한솔건설 워크아웃 신청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한가까지 추락했었고, 나흘간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하락률이 20%에 달했다. 그러다가 이날 닷새 만에 상승 반전했다.

나은채 · 박정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자회사 리스크가 재부각되고 있지만, 이미 주가급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있어 추가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솔건설이 금융권 차입금 1000억원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잔액 1500억원을 포함해 2500억원의 부채 부담을 지닌 것으로 파악했다.

한솔건설의 주주 현황은 한솔제지가 49.45%, 한솔이엠이 50.55%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고 현재 한솔제지는 한솔건설에 대해 채권, 채무 관계나 지급보증은 없는 상태다.

한국투자증권은 주은행인 우리은행이 워크아웃 신청을 거부해 청산 절차를 하게 될 경우 한솔제지의 손실은 장부가액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지분을 합산시 장부가액으로 약 398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솔제지가 한솔이엠이, 한솔라이팅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지분이 37%에 달해 이는 다시 장부가액 168억원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채권단과의 협상 과정에서 유상증자 등 일부 자금지원 가능성은 있지만 그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불확실성 제거 측면에서 볼 때 부정적 이슈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솔건설 구조조정 이후 그룹 내 지배구조 정비를 더욱 빠르게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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