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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 외인 선물, 전문가들도 난감

  • 이대호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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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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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매가 변화무쌍합니다. 어느 날은 1조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어느 날은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추세를 가늠하기 어려운데요. 예측하기 힘든 외국인 포지션에 전문가들도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이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0월18일 10,400계약 순매도, 22일 7,300계약 순매수, 29일 7,500계약 순매도, 그리고 지난 1일 9,800계약 순매수.

최근 코스피200지수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1조원 이상의 큰 금액을 일정한 방향성 없이 밀어 붙이는 식입니다.

한 증권사의 파생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 처럼 변화무쌍한 외국인의 포지션은 보기 드문 사례라고 말합니다.

[녹취] A증권사 애널리스트 (음성변조)
"저도 사실 이런 모습을 그렇게 본 적이 없어서… 제가 몇 년 동안 있으면서 이런 식의 것들은 2008년 말 금융위기 때밖에 없었거든요… "

전문가들은 이번주 미국의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2차 양적완화를 앞두고 투기성 매매가 심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문서 /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최근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 매도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이 없는 상태에서 단기적인 플레이를 하는 투기적인 수요자들이 대규모로 시장에 들어와 있기 때문으로 보이고요. 이런 현상은 자주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고, 이번주 지수의 방향성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봅니다."

외국인의 극과 극을 오가는 단기 매매보다는 선진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야간 선물에서 포지션이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인터뷰] 최창규 /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선물 시장에서는 세가지 팩트에 주목을 하고 있는데요.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더불어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뤄지고 있다는 부분. 야간 거래에서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가 5천 계약을 넘고 있다는 부분. 그리고 변동성의 하향 안정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는 부분에 근거해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1조원 이상 극과 극을 오가는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이 모두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는 많지 않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주식시장의 낮은 변동성과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빅 이벤트 앞에서 추가 수익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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