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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지사 가족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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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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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지사 가족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고성(강원)=뉴시스】제18차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단에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부친 이강원씨(70·원주시) 등 가족이 포함됐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씨는 북측의 누나 리강춘씨(78·여)가 가족 상봉을 신청해 60년 만에 눈물의 상봉을 이뤘다.

이씨는 부인 연명순씨(69·여)와 남동생 이강국씨(65), 사촌 형 이강열씨(75)와 함께 방북해 한국전쟁 때 헤어졌던 누나와 지난 30일~11월1일 금강산면회소 등지에서 상봉 후 지난 1일 귀환했다.

이씨는 "6·25전쟁 때 헤어졌던 누님을 다시 만나게 돼 매우 기뻤지만 꼬부랑 할머니가 된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조카가 강원도지사가 됐다고 말했지만 그게 뭔지 이해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누나에게 내복과 양말,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과 의료약품을 선물로 건넸고, 북측 가족들은 들쭉술과 도자기, 보자기를 선물했다고 했다.

이씨의 누나 리강춘씨는 평양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서 5형제 중 둘째와 함께 살고 있으며, 공장을 다니다 정년 퇴직했다고 이씨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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