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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오바마, G20前 FTA 합의 공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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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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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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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李대통령에 "브라더"..30분 통화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전에 합의하기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이뤄진 통화에서 한미 FTA와 관련, 향후 세계의 자유무역주의를 촉진하고 한미동맹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모범적으로 한미 FTA가 체결돼야 하고, G20 전에 합의하는데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베트남에서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는 것과 이 대통령의 뜻을 전해 들었다"며 "가능한 사절단을 (한국에) 보내고 FTA는 가급적 G20 전에 합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는 보통의 경제 동맹이 아니다. 한미 동맹이 더 튼튼해지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한미 동맹관계 뿐만 아니라 세계에 탈보호무역주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 등에서 우리나라가 양보를 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임태희 청와대 대통령실장은 지난 1일 "(협상은) 주고받는 것이니까 뭔가 접점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 새로운 양보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 통화는 약 30분간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의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오전 9시50분쯤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간 우의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을 '브라더(Brother)'라 부르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G20 준비과정에서 보여준 이 대통령과 한국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우리도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부 장관 등 미국측의 협력에 감사하다"며 "남은 과제를 추진하는 데도 오바마 대통령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양자회담과 함께 각국 정상들과 전화통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주 독일, 영국 정상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G20 정상회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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