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환자대신 휴대폰 입원시킨' 20억대 보험사기단

머니투데이
  • 뉴시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0.11.05 09:26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가짜 환자를 입원시켜 보험금 20억여원을 받아 챙긴 병원장과 보험설계사, 환자 등 보험사기단 7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금융감독원과 공조, 병원장 A씨(45)와 보험설계사 B씨(56·여)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간호사와 환자 등 7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08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진료기록부 등을 가짜로 작성해 건강보험관리공단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보험모집 및 유지수당, 보험금 등 20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생활이 어려운 새터민 등에게 접근해 허위입원을 전제로 보험계약을 모집하고 보험금을 대납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 등 병원관계자들은 환자들의 휴대전화를 병원에 맡아두고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방식으로 알리바이를 조작해주고 대가로 병원비 외에 1인당 10~2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B씨는 업계에서 지난 10여년전부터 탁월한 실적으로 유명했으며 모 보험사에서는 지난해 3~5월 연속 3개월간 보험왕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가짜 환자로 추정되는 100여명을 추가 입건하고 다른 병원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