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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수주 1/3 담당, 내년 인프라공사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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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부다비(UAE)=전예진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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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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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파워엔진<12>]이해주 현대건설 UAE 지사장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중동 건설시장의 꽃이다. 중동 건설전문지 미드(MEED)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현재 UAE에서 계획됐거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총 9300억 달러에 달한다.

걸프협력협의회(GCC) 국가 전체 사업 규모인 2조2900억 달러의 40%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이곳에서 현재 총 74억 달러에 이르는 12개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해주 현대건설 UAE 지사장 ⓒ이동훈 기자
↑이해주 현대건설 UAE 지사장 ⓒ이동훈 기자

이해주(사진) 현대건설 (31,600원 상승300 -0.9%) UAE 지사장은 "1998년부터 2005년까지 공백기가 있다가 최근들어 공사 규모가 커져 UAE 지사가 중동 수주의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며 "현재 가시화되는 프로젝트 4건을 포함하면 50억 달러의 성과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UAE 시장에 대해 오일과 가스 등 대형 공사보다 인프라 공사가 주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 지사장은 "대형 공사가 발주되려면 6개월~1년간 피드(FEED) 작업을 거쳐야하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1~2년 뒤에나 큰 공사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부다비는 내년 칼리파 항만공사 등 인프라와 전력공사 발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300만명의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아부아비 2030계획'의 일환으로 도시개발사업이 곳곳에 진행 중이어서다.

이 지사장은 "사와디트 아일랜드의 경우 루브르 박물관, 구겐하임 미술관 등이 들어서는 등 아부다비는 문화예술을 접목한 개발 사업이 특징"이라며 "아부다비 통치자를 기념하는 8억~10억 달러 규모의 셰이크자이드 뮤지엄 공사 입찰에 참여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부다비 관광청인 TDIC가 발주한 20억 달러 규모의 터널 연결공사, 도로 확장공사 수주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해주 현대건설 UAE 지사장 ⓒ이동훈 기자
↑이해주 현대건설 UAE 지사장 ⓒ이동훈 기자

두바이는 지난해 쇼크 이후 부동산시장 폭락으로 수주 여건이 좋지 않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제벨알리 화력발전소 공사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 지사장은 "두바이를 물류허브로 추진하기 위한 제벨알리 3단계 항만공사가 발주될 예정이지만 아부다비의 칼리파 항만을 넓히는 공사가 추진되면 두바이에서 발주는 더욱 주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 건설시장의 회복도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두바이에서는 걸프연안에 크릭을 연장하거나 수로 옆에 '제2의 두바이'를 짓는 사업 등이 계획되고 있지만 규모가 너무 크고 사업성이 없다"며 "당분간 대기물량이 없고 이미 한국 건설기업들이 아부다비로 이동한 상태여서 앞으로 두바이에서의 수주는 활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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