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축구장 1.5배 크기' 테마파크 "눈길"

↑ '송도 캐슬&해모로' 모델하우스에 지난 12일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렸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송도 캐슬&해모로' 모델하우스에 지난 12일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송도 캐슬&해모로'는 롯데건설이 한진중공업, 동아토건, 원광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국제화복합단지 A2블록에 짓는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84㎡형 1008가구, 111㎡형 108가구, 123㎡형 204가구, 139㎡형 113가구, 펜트하우스 153㎡형 4가구, 164㎡형 2가구 등 총 1439가구로 구성돼 있다. 84㎡형이 전체 단지의 70%를 차지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50만원 선이며 84㎡의 경우 1230만원이다. 윤창기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캐슬&해모로가 들어서는 곳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며 최근의 주택 분양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분양가를 최대한 저렴하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체 단지면적의 43%에 달하는 부지에는 총 6개의 특화된 테마파크와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이중 축구장 1.5배 크기의 플로팅 파크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스크린 골프연습실 등의 스포츠시설과 도서관, 회의실 등 입주자 전공 공간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에는 84·123㎡ C형과 111·139㎡ A형 등 총 4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84㎡ C형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짜임새가 돋보인다. 전면에 거실과 침실 2개, 안방을 배치했고 후면에 주방을 만들어서 통풍과 환기가 우수하다. 수납공간도 충분히 마련했다.

대형면적의 견본주택은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111㎡ A형은 거실과 주방, 침실2개가 전면에 있고 안방과 가족공용 공간인 알파룸이 후면에 배치된다. 3면 개방형으로 조망권 확보가 뛰어나다.

↑ '송도 캐슬&해모로'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전용면적 139㎡A형 거실.

123㎡ C형은 거실과 주방, 침실 2개가 전면에 있고 거실 옆쪽으로 침실 1개와 안방이 붙어있다. 139㎡ A형은 111㎡ A형과 구조가 비슷하지만 알파룸 대신에 서재가 배치된다. 가변형벽체를 적용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집을 꾸밀 수도 있다.

모든 가구에는 방문자 확인, 가구간 화상통화는 물론 난방, 조명, 가스 차단 등 외출시 외부에서 제어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욕실 바닥에는 난방코일을 배관하고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도 도입했다.

시스템빌트인 주방 가전제품에 대기전력차단 스위치를 적용했으며 거실, 안방, 침실에도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설치했다. 특히 이 콘센트에는 별도의 어댑터 없이 USB충전방식을 이용하는 전자제품을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송도 캐슬&해모로' 단지 바로 옆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조성되고 있으며 미국 사학 명문 채드윅스쿨이 운영하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도 지난 9월 개교했다. 단지 동쪽에는 세브란스 국제병원이 2015년 개원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위치해 있으며 제3경인고속도로가 지난 5월 개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문의 032-859-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