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 안정적으로 성공 창업 가능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초보자가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초보 창업자는 노하우가 부족해,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미 형성된 인지도를 등에 업고 운영시스템만 익히면 보다 손쉽게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선택할 때는 오픈 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슈퍼바이징, 식자재 공급, 프로모션 등이 잘 이뤄져야 오픈 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전국에 약 270여개 가맹점을 운영중인 ‘와바’(www.wa-bar.co.kr)는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대표 프랜차이즈다. 세계맥주전문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선두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와바는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해 뽑은 2010 대한민국퍼스트브랜드 대상 맥주전문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매장의 70%가 해당 상권에서 주점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검증받고 있다.

기존 호프집과 양주바를 접목시킨 인테리어로 200여종의 세계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와바의 눈내리는 스노우바를 비롯해 테이블에서 직접 원하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아이스바, 카지노바, 양주바 등의 색다른 인테리어는 기존 호프집과는 차별화된 와바만의 특징이다.

풍류선술집 ‘봉이동동’(www.ibong2.co.kr)은 주점시장 상위 10개 브랜드별 매출 상위 80% 이내에 속하는 요리를 집중 분석해 메뉴를 구성했다. 기존 고객의 입맛을 고려하면서도 신규 고객에게 최상의 맛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식사와 음주가 동시에 해결되는 향수를 담은 한국형 선술집답게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랜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주 고객층은 20~30대 젊은층이지만, 40~50대 노년층도 즐길 수 있도록 해학과 즐거움을 담아냈다.

봉이동동의 특징은 인테리어와 인기 요리 위주의 메뉴 구성이다. 인테리어는 60~70년대 정감 넘치는 선술집풍이다. 해학적인 요소가 가미돼 삭막한 현대인의 마음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