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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미녀' 간호사 "그는 용감한 영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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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미녀' 간호사 "그는 용감한 영웅이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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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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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영 기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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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의 전담 간호사였다가 내전 발발 후 고향 우크라이나로 돌아간 옥사나 발린스카야(24ㆍ사진)가 카다피 사망 소식을 듣고 슬퍼했다고 미 방송 MSNBC 온라인판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린스카야는 인터넷을 통해 카다피 죽음을 접했고 사망 소식에 굉장히 화를 냈다.

발린스키야는 "나는 물론 우리 가족은 모두 깊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며 "심지어 카다피를 만난 적도 없는 우리 부모님도 무척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카다피는 용감한 영웅",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찬양하며 "그가 일자리와 돈을 줬는데 왜 사람들은 그를 싫어하고 폭군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라며 의아해했다.

한편 발린스키야는 리비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며 "카다피가 있든 없든 리비아에서의 생활이 우크라이나에서보다 훨씬 편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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