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 롯데캐슬' 27일 모델하우스 개관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부산 남구 대연1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건설의 '대연 롯데캐슬' 조감도.

부산 남구 대연1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건설의 '대연 롯데캐슬'(조감도) 모델하우스가 이달 27일 개관한다. 주거선호도가 높고 주택 공급이 드물었던 대연동에 공급되는 신규분양아파트로 대연 혁신도시 개발호재까지 맞물려 기대감이 높다.

대연 롯데캐슬은 지상 20~25층 아파트 7개동과 다세대 2개동 등 총 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122㎡ 총 564가구 중 임대아파트와 조합원 분을 제외하고 전용면적 59㎡ 17가구, 84㎡ 186가구, 84㎡(다세대) 3가구, 122㎡ 155가구 등 총 36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황령터널·광안대교와 인접해 있으며 번영로, 동서고가로를 이용해 시외지역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5개 대학과 대연고 등 명문학교가 통학권에 있으며 대연혁신도시 내 설립 예정인 초등학교도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대연 롯데캐슬은 테크형 설계로 아파트 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성이 뛰어나다. 단지 안으로는 유럽풍의 정원과 가로수길, 단지 입구의 팽나무길 등 롯데캐슬만의 특화된 조경을 적용했다.

스마트시대에 맞춰 정보통신 특등급 예비인증을 받았고 판상형과 타워형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충분한 동간 거리를 바탕으로 건폐율을 최소화한 친환경 녹지공간을 구현했다.

이 단지의 특징은 다양하게 마련된 커뮤니티 시설이다. 부대복리시설인 '캐슬리안센터'는 크게 스포츠존과 교육ㆍ문화존으로 구성돼 있다. 스포츠 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GX룸, 탁구장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공간이 마련된다. 실외에는 배드민턴, 미니축구, 농구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주민운동시설과 피트니스가든도 설치될 예정이다.

교육ㆍ문화 존에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키즈클럽(보육시설), 미니도서관, 남ㆍ여독서실 등을 갖춘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초·중반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1월 예정. 모델하우스는 수영구 민락동 113-6번지에 위치한다.

문의 (051)624-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