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맞은 외식업계, 원기 회복 위한 보양식 잇따라 출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더운 날의 연속이다. 복날도 다가오고, 몸보신이 필요한 시기다. 초복도 코 앞이라 보양식 생각은 더하다. 보양식하면 으레 삼계탕을 떠올리지만, 매년 먹는 보양음식이 지겹다면 색다른 음식을 찾아보자.

신선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샐러드부터 음료 한잔으로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음료까지. 외식업계는 맛 되고 원기 회복되는 맞춤형 메뉴를 다양하게 출시 중이다.

◇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은 보양식을 원한다면?
여름철 원기회복은 필요하지만, 땀 뻘뻘 흘리며 먹는 보양식이 부담스럽다면 비타민 등 영양소 가득한 샐러드를 추천한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애슐리는 자몽과 오렌지의 상큼함에 신선한 야채가 곁들어진 ‘플로리다 시트러스 샐러드’를 출시했다.

기존의 샐러드와는 다르게 패밀리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미네랄과 비타민 C가 함유된 교나가 첨가되어 고객에게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교나는 흔히 경수채 라고도 불리우며, 비료 없이 물과 흙만으로 재배되어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 피부 미용에 좋다.

또한, 레드팜 오일 드레싱 역시 천연 오일로 고유의 영양과 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상큼함과 신선함이 배가 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 보기만해도 힘이 불끈! 차이나팩토리 ‘전복삼계불도장’
차이나팩토리의 ‘전복삼계불도장’은 녹용과 송이, 인삼, 전복 등 몸에 좋은 재료가 듬뿍 들어간 프리미엄 메뉴. 엄선된 재료와 정성을 들여 오랜 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가 한데 어울려 기력과 원기를 회복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전복은 바다의 웅담으로 불리며 풍부한 무기질, 좋은 단백질을 갖고 있는 보양재료이다. 또한, 지방이 적어 소화에도 좋으며 대표적인 스태미너 음식으로도 유명해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과 기력을 회복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메뉴이다.

◇ 습하고 더운 날씨에 입맛은 없고 음료만 당긴다면, 할리스 ‘수삼 할리치노’
특히 여성들은 습하고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쉽다. 식사는 거르고 시원한 음료만 계속 당기는 경우가 많은데, 카페인 가득한 커피보다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할리스에서 심신의 원기를 회복시키는 데 탁월한 수삼을 갈아 만든 ‘수삼 할리치노’를 판매한다.

당뇨, 폐 기능보호, 호흡기 질환예방 및 원기 보충에 탁월한 인삼과 달콤한 꿀을 조화시킨 건강 음료로 피로회복에 좋을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주재료로 사용되는 풍기인삼은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되어 활발한 신진대사를 돕는 성분이 많아 쉽게 피로해지는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한 사람들에게 좋은 음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