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창업, “창업 아이템 선정이 가장 고민”

웹솔루션 개발업체 랭크업에서 랭크업 솔루션을 통해 온라인 창업을 한 창업자들 200명을 대상으로 ‘창업을 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의 75%가 창업 아이템 선정에서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홈페이지 제작이 가장 고민스러웠다는 응답자가 18%를 차지했으며, 창업비용, 상품 유통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아이템 선정이 가장 고민스러웠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도 86%가 아이템 선정 다음으로 홈페이지제작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응답해 온라인 창업자의 대부분이 아이템 선정과 홈페이지 제작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소비자들에게 어떤 물건, 혹은 어떤 서비스를 팔 것인지 결정하는 아이템 선정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자 사업의 성공 여부를 가릴 만큼 결정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랭크업 김미라 팀장은 “시장 내에 너무 많은 창업 아이템이 존재하다 보니 특히 초보 창업자와 업종전환 창업자들이 아이템 선정부분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확실한 시장 조사 없이 단순히 유행 아이템을 따라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조언했다.


“유행보다는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서 아이템을 선정해야 하며, 최근에는 창업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창업박람회를 찾아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또 온라인 사업인 만큼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사업 아이템을 결정한 후에는 홈페이지제작 때문에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온라인 쇼핑몰 등의 온라인 사업에서는 홈페이지가 기업의 얼굴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많은 창업자들이 디자인 및 다양한 부분에서 심사숙고 하게 된다.

하지만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홈페이지제작을 하려면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 현실.

김미라 팀장은 “쇼핑몰 등의 온라인 창업 후 더 중요한 부분은 충성고객층의 형성을 유도하는데 필요한 마케팅 활동이다. 대부분의 온라인 창업이 소자본으로 이루어지는데, 한정된 예산안에서 홈페이지 제작에 수백~수천만 원의 비용을 소모하게 되면 마케팅 비용이 모자라 효과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창업자들이 주문제작 보다는 저렴한 웹솔루션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랭크업에서는 최근 각 분야별 특성에 따라 맞춤 기능이 제공되는 회사, 병원, 성형외과, 펜션, 음식점, 식당, 프랜차이즈, 교회, 대출, 학원, 정치인, 웨딩홀, 부동산, 중고차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도 출시했다.